“한편의 영화”…방탄소년단 뷔, 라이브 밴드와 함께한 연습 영상 공개

'슬로우 댄싱'·''러브 미 어게인' 라이브 클립 공개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김태형)가 신곡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뷔는 22일 0시와 0시10분 BTS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뷔 밴드 세션(V Band Session)’ 영상 두 편을 차례로 게재했다. 영상에서 뷔는 라이브 밴드의 연주 속에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타이틀곡 ‘슬로 댄싱(Slow Dancing)’과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을 열창했다.

‘슬로 댄싱’ 영상은 포인트가 되는 플루트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하나씩 악기가 더해지며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고, 뷔는 감성 가득한 목소리로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인다. ‘러브 미 어게인’ 영상에서도 뷔는 편안한 분위기와 음악 자체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각 영상 말미에는 특별한 장면이 담겼다. ‘슬로 댄싱’ 영상에는 색소폰을 연주하는 뷔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연주자들과 함께 즉흥 잼 세션을 선보이고, 아름다운 영상과 연주가 어우러져 한 편의 음악 영화와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러브 미 어게인’ 영상에서는 촬영이 마무리된 후 긴장이 풀린 뷔가 소파 위에서 늘어진 자세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뷔는 ‘레이오버’ 발매 기념으로 내달 14일 팬미팅을 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