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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해요”… 성남시립동물병원 22일 개소

입력 | 2023-09-20 03:00:00


취약계층의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을 진료하는 시립동물병원이 22일 경기 성남시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문을 연다. 19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 병원에는 수의사 2명과 수술 보조 업무를 담당하는 동물보건사 3명이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근무한다. 44평(145.3㎡) 규모로 진료실, 조제실, 임상병리실, 수술실, 입원실, 접수실, 대기실 등이 마련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층,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 등만 이용할 수 있다. 진료비는 민간 동물병원의 30∼50% 수준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