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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저소득층 자활 응원합니다

입력 | 2023-09-19 03:00:00

자활기업 편의점 ‘GS25 은평모아점’ 개점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 프로그램 성과
창업자 “일자리 창출에 도움될 것”




은평구에서 운영을 시작한 자활기업 편의점 ‘GS25 은평모아점’. 은평구 제공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 편의점 사업단에 참여한 자활근로자가 ‘자활기업 GS25 은평모아점’을 창업해 지난달 3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활근로 편의점 사업단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한 프로그램.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 8월부터 시작해 3년 동안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활 기업 창업에 대한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사업단 참가자는 창업 설명회와 컨설팅 교육 등을 걸쳐 창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 공모사업에 선정돼 91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초기자금을 마련한 이들은 편의점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을 적립하여 대출 상환과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GS25 은평모아점 대표는 “은평모아점으로 시작하여 다수의 점포를 운영하는 전략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저소득 주민의 창업은 창업자는 물론 지역자활센터와 은평구가 함께 많은 노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며 “은평구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자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