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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을 상대로 억대 화장품 투자사기 범행을 한 혐의로 구속된 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씨(본명·이윤혁·38)가 추가 범행으로 기소된 또 다른 사건에 대해서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씨는 14일 오전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류호중)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추가기소 사건과 관련해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 재판에 앞서 지인들을 상대로 약 8억7000여만원 상당의 화장품 투자 사기를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았다. 그러나 유사수법으로 추가 피해자 4명으로부터 총 3억72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또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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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는 앞선 사건에 대해 일부 혐의를 부인했으나, 추가기소 사건에 대해서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윤씨가 혐의를 부인한 사건에 대해 피해자 중 일부를 증인으로 신청한 검찰 측 의견을 받아들여 다음 기일에 증인신문을 하기로 했다.
윤씨는 2022년 4월30일부터 12월까지 지인들을 상대로 “화장품 유통사업을 하는데, 유명 연예인과 팬들이 함께한다”며 “투자 시, 30%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총 8억7000여만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22년 4월부터 그해 12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지인 4명에게 총 3억72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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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