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신공격과 신상털기로 일관"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 위해 임명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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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한 데 대해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편향된 공영방송을 정상화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위원장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허물을 들추고, 발목 잡으려는 막무가내식 의혹 제기와 비난 속에서 마무리됐다”며 “더불어민주당에게 이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자질에 대한 검증은 처음부터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인사청문회 시작 전부터 민주당은 낙마를 염두에 두고 인신공격성 의혹 제기와 신상 털기, 무차별적 비난으로 일관했다”며 “청문회가 끝나고 나서도 새로울 것 하나 없는 근거 없는 내용으로 그동안 제기했던 의혹을 또다시 읊어 대기만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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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동관 신임 방통위원장은 오랜 기간 언론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하는 등 언론정책 전반의 이해도가 높다”며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편향된 공영방송을 정상화할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는 지난 18일 이 위원장(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기한인 21일까지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윤 대통령이 24일 기한으로 요청한 재송부도 불발됐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임명이 가능해진 25일 곧바로 이 위원장을 임명했다.지난달 28일 후보자 지명 시점으로부터는 한달여 만의 임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