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는 노후시설 보완대책 마련해 증액 추진
광고 로드중
인천발 KTX 사업과 수도권 GTX-A 노선 조개기통 사업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다.
송언석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당정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지역별 민생예산사업 및 현안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6월14일 호남에서부터 7월6일 경남까지 총 9번에 걸쳐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 간사는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지역발전 위해 내년도 예산안 반영 요청한 사업에 대해 기재부와 협의했다”며 “내년 정부예산안에 일부 사업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수도권의 인천시는 인천발 KTX 건설, 경기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 노선 조기개통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서울은 안전과 관련된 전동차, 에스컬레이터 등 노후시설에 대해 보완대책을 마련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영남권인 부산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 울산은 난치병 맞춤형 진단치료 상용화 기술 개발, 경남은 우주환경 시험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대구의 경우 도시철도 엑스포선 건설, 경북은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 구축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광고 로드중
강원 지역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의료전문인력 양성 센터 및 반도체 소모품실 구축, 제주는 공공 하수처리시설 현대화를 위한 국비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송 간사는 “향후에도 지역균형발전 위해 투자처와 협의해 국회 심사과정에서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