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유키스-인피니트 등 컴백 기념 영화-콘서트로 팬들과 만나
‘Back to the 2010’.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를 장식한 2세대 남자 아이돌 그룹이 연이어 컴백하고 있다. 그것도 완전체로. 30대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남자 아이돌 그룹의 컴백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2008년 데뷔한 그룹 샤이니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지난달 정규 8집 ‘HARD’(하드)를 발매했다. 컴백에 앞서 이들은 6월 단독 콘서트를 열어 3만여 명의 팬을 만났다. 올해 9월에는 데뷔 15주년 기념 영화 ‘마이 샤이니 월드’를 개봉한다. 이에 팬들은 “오라 내 학창시절” “변한 건 나이뿐”이라며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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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등장한 그룹 인피니트는 데뷔 13주년을 맞아 31일 7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을 발매한다. 6명의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 컴백은 2018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톱시드’ 이후 5년 만이다. 인피니트는 다음 달 19, 20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을 개최한다. 인피니트와 같은 해 데뷔한 그룹 틴탑도 이달 3년 만에 신곡 ‘포슈어’를 갖고 완전체로 돌아왔다. 이들은 15, 16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