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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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초등생 교사 폭행과 서이초 교사 극단 선택 사건 등 학부모 갑질 사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최근 맘카페에서 돌고 있는 ‘진상 학부모 체크리스트’가 화제다.
2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맘카페에서 돌고 있다는 진상학부모 체크리스트’ 등의 제목으로 두 개의 체크리스트(점검표)가 올라왔다.
‘내가 손가락질했었던 진상 부모가 알고 보니 나였다고?’란 문구가 들어있는 ‘진상 부모 체크리스트’에는 △ 개인 연락처를 안 알려주는 선생님은 애정이 없다 △ 정말 급할 때는 늦은 시각에 연락할 수도 있다 △ 우리 애는 예민하지만 친절하게 말하면 다 알아듣는다 △우리 애가 잘못했지만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등의 11개 항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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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를 본 누리꾼들은 “이거 해보고 본인이 진상인 거 알게 되면 바뀌기나 할까”, “그래도 극소수라도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 “진상들은 이 체크리스트 만든 사람 욕하고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남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