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부산 부산진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빌라 내부로 연기가 유입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전 0시10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한 빌라 주차장에 있던 화물차 적재함에 실린 나무 판자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에 의해 불은 진화됐지만, 연기가 빌라 안으로 유입되면서 시야가 막혀 주민들이 제때 대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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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오전0시10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빌라에서 경찰이 주민들에게 화재 대피를 지시하고있다.(부산경찰청 제공)
경찰 관계자는 “당시 잠을 자고 있어 불이 난 사실을 몰랐던 주민과 귀가 들리지 않는 어르신 등을 경찰과 소방이 합동으로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