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광고 로드중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교사인 여자친구에게 막말한다며 대처 방법을 알려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동아리)에 “여자친구가 초6 담임인데, 반 남학생 중에 문제아가 있어 스트레스받고 있다”며 조언을 구했다.
(블라인드 갈무리)
광고 로드중
누리꾼들이 “학부모에게 알리라”고 하자 A씨는 “부모님이 답이 없었다”고 답했다. 동시에 그는 “교권위원회 열면 아동학대 프레임으로 무마시킨다는데 잘 해결될 가능성이 있냐”, “회사 같으면 상사한테 말하면 될 텐데 학교에서 윗분들이 잘 커버해주실지 모르겠다”, “교권 추락 상황이 안타깝다” 등 하소연했다.
10년 차 교사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교권보호위원회 무조건 열어라. 아동학대 고발당해도 교권위 열고 정신과 가고 병가 쓰고 그동안 아동에게 당했던 것, 훈육했던 것 기록 잘 남겨두셨으면 아동학대 혐의없음 나올 것”이라며 “저건 선 넘었다. (학생이) 저렇게 명백한 증거를 남겨준다면 교권위 열고 병가 쓰면 된다. 겁내지 말고 차근차근히 해 나가라”고 조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