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대학 졸업을 앞둔 백수라고 밝힌 A씨는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용감한 시민인 나, 방금 수배범 잡았다”고 자랑하는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45분쯤 아르바이트하는 PC방에서 게임 하던 중, PC방에 온 남성을 보고 의아함을 느꼈다. 바로 PC방에 붙어있는 수배자와 용모가 비슷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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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A씨는 경찰에게 “입구가 하나밖에 없다. 입구 쪽에 제가 있으니 같이 들어가시면 된다. (남성이) 나갈 곳은 없다”고 알리면서 수배범 체포를 도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누리꾼들은 “눈썰미 대박이다. 그 수배지를 열심히 보는 사람이 있구나”, “지명수배 전단이 이래서 있구나”, “멋진 일 했다”, “보통 남한테 무관심해서 저런 거 진짜 잘 못 잡는데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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