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21일 대전 동구 대전대학교맥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3.2.21/뉴스1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후보등록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후보 신청을 한 사람은 김 전 청년대변인과 김영수 한국자유총연맹 이사, 김한구 현대자동차 대구 달성지점 영업팀장,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정동희 작가, 국민의힘 천강정 경기도당 의료정책위원장이다.
등록 후보는 모두 원외 인사로 집권 여당의 지도부를 뽑는 선거지만 원내에서 후보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총선을 1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공천보장’ 같은 실익은 없고 지역구 관리에는 상대적으로 시간을 쏟기 힘들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최고위원이 된다고 공천을 받거나 공천권을 행사할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