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확진자 주말 1명 추가 발생…누적 81명

국내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81명이 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이 공개한 22일 0시 기준 엠폭스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일에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늘었다.

지난해 6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81명이다. 5명을 제외한 76명은 지난달 7일 이후 확진된 사례다. 이번 달에 들어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1일 엠폭스에 대한 국제공중 보건위기 상황(PHEIC)을 10개월 만에 해제했다. 다만 우리 방역 당국은 국내 확산세를 고려해 위기경보수준을 ‘주의’로 유지하고 있다.

질병청은 엠폭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전국 33개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노출 전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