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함께 도입하려는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울진군에서 추진된다.
울진군과 GS에너지는 4일 서울 강남구 GS에너지 본사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내 뉴스케일파워의 SMR 도입 타당성 검토,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전기 및 열 공급, 협력기업의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참여 등이 포함됐다. SMR을 통해 국가산단 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MOU로 울진군에서 추진 중인‘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