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했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32·이승현)의 출소 후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온라인 상에는 승리가 소주병을 들고 일명 ‘회오리주’를 만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서 승리는 소주병을 흔들면서 “이건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 이렇게 팔꿈치로도”라고 말하며 소주병 바닥을 팔꿈치로 내리쳤다. 해당 영상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인플루언서 그레이스 타히르가 최근 방한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로드중
승리는 2018년 불거진 ‘버닝썬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됐고 2020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 같은 해 3월 제5포병단에 입대한 승리는 군사법원 재판 1심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 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됐다. 이후 2심에서 1년 6개월로 형량이 줄었고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됐다.
지난해 5월 대법원은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이후 승리는 지난 2월 9일 출소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