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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협이 고조된 상황에서 대만이 미국으로부터 ‘하푼’ 지대함 미사일을 약 400기를 구입할 예정이다.
18일 대만 중앙통신은 외신을 인용해 “지난 2020년 미 의회가 승인한 하푼 미사일 400기 판매건이 조만간 완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만은 과거 미국으부터 하푼 함대함(선박용) 미사일을 구매한 적 있지만, 지대함(지상발사) 미사일 구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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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트 해먼드 체임버스 미국·대만 상공회의소 회장은 “과거 대만에 하푼 함대함 미사일이 판매된 적이 있으나, 지상 발사 형태 판매는 이번이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마틴 메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대만이 하푼 미사일을 수령국이 될 것인지’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으면서 “우리는 대만 방어를 위한 장비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방산업계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