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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7일 신임 외교부 1차관에 장호진 주 러시아대사를, 주미대사에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을 내정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인사는 김성한 전 안보실장의 자진사퇴로 안보실장 자리를 조태용 주미대사로 교체된데 따라 연쇄적으로 단행됐다.
이 대변인은 “대사 내정자는 외무 공무원법에 따라 국무회의를 거친 뒤에 공식 임명될 예정이며, 차관 내정자도 그때 함께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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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1차관이 주미대사로 내정되면서 공석이 된 외교부 1차관에는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가 채운다.
장 대사는 16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외교부 북미국장, 청와대 외교비서관, 국무총리실 외교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에서 외교안보특별위원을 맡은바 있으며 윤석열 정부 들어 지난해 8월부터 주러대사를 맡아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