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항 당국은 27일 정부의 사법개혁 추진에 항의하는 파업으로 이스라엘의 주요 국제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이륙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이날 이스라엘 최대 노동조합이 촉구했으며 이스라엘 경제를 대거 마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항공편 변경 등으로 수만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사법개혁은 이스라엘 사회 전반의 전례 없는 반대를 촉발시켰다.
그는 “이스라엘을 심연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총파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