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웰니스 첨단소재 분야 중점 육성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 힘쓸 것"
삼양홀딩스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는 “지난해는 국내외 공장 투자를 통해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반도체 소재 회사인 엔씨켐을 인수해 첨단소재 분야에 진출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그룹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올해 “친환경·웰니스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스페셜티 제품을 지속 발굴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하고 글로벌 생산 및 영업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도경영 원칙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가치 제고에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7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3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