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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은 최소 주 1회 이상 우유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반적인 음용 빈도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만 14~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우유·유제품 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4%는 최소 주 1회 이상 우유를 마신다고 답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음용 빈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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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용 목적은 ‘식사 대용’이 44.9%로 가장 높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허기를 채우기 위해 마시는 비율이 높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이나 미용을 위해 우유를 마시는 비율이 높았다.
‘최근 1년 우유 소비량이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35.1%로, 2020년 대비 20.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 소비량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지만, 세부 집단별로는 연령대가 낮을수록 우유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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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1~2회 구매한다’는 응답이 41.4%로 가장 높았다. ‘매일’ ‘1주일에 3~6회’ 등 높은 빈도는 감소했지만 낮은 빈도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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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구매 장소
우유 구매 기준은 ‘제조사·브랜드’를 본다는 비율이 58.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격’ 52.3%, ‘유통기한’ 27.2%, ‘국산우유 인증마크(K-MILK) 유무’ 12.6% 순이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