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3.1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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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에서 “정책 주도권 강화를 위한 여러가지 당정 관계 협조 시스템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 8일 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김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저녁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찬을 한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자리는 아마도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분을 축하는 의미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도부 전체가 결정되면 그때 전체 (지도부와) 식사나 회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안철수 의원과 면담에 대해서 “전당대회를 마친 그날 밤에도 안 의원에게 전화를 했고, 안 의원도 여러가지 당 내부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대통합을 이뤄나가는데 뜻을 같이하자는 말씀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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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서 5.18 정신 헌법 수록을 검토해야 봐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그 당시에 그런 말씀들이 있어 논의할 때가 됐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아직 당내 의견 수렴을 안했기 때문에 의견을 더 수렴해볼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