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조정됐던 고속열차(KTX) 운행이 다시 정상화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3일 첫차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우회운행 예정이었던 경부선 KTX 상·하행 서울~대전 열차운행을 오전 6시27분경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SRT 등의 열차도 모두 정상화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모든 열차가 정상화된 게 맞다. 하지만 일부 구역에서는 운행 중 시간 지연 등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본인이 탑승할 예정인 열차의 운행 시간 변경, 지연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경우 코레일 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10시9분경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1
12일 오후 10시9분경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