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개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이권 카르텔에 맞서야 한다고 국무위원들에 주문했다. 그러면서 올해 국민을 위한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실시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전문성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해왔으나 부당한 관행을 통해 지대를 추구하는 카르텔 세력의 저항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적폐들을 제거해 나가야 국민의 삶이 더 편안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또 “카르텔의 지대 추구를 놔두고 전문가적 식견으로만 정책을 펴면 지속적인 개혁이나 혁신은 이뤄지기 어렵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부당한 세력들이 규합하여 공짜밥을 먹으며 국민의 삶을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정확하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