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개막전 경기에서 전북 송민규가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3.2.25/뉴스1 ⓒ News1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축구회관에서 주간 브리핑을 열고 K리그1 개막전에서 나온 다양한 기록들을 소개했다.
송민규는 2년 연속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송민규는 지난해 2월19일 수원FC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기록, 2022 K리그1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연속 기록과 상관없이 시즌 1호골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2012년, 2018년, 2020년의 이동국(은퇴)이 갖고 있다.
대전 하나 시티즌 이민성 감독과 주세종이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미디어데이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2.20/뉴스1 ⓒ News1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 팀 광주FC는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을 1-0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온 대전하나시티즌은 강원FC를 2-0으로 각각 꺾으며 ‘2부 리그의 매운 맛’을 선보였다.
개막전이 ‘악몽’인 팀도 있다. 대구FC와 수원FC는 2013년 승강제가 실시 이후 K리그1 개막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25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의 개막전 경기에서 울산 김영권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23.2.25/뉴스1 ⓒ News1
수원FC역시 제주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기면서 K리그1 개막 전적 2무2패에 그쳤다.
반면 전북은 K리그1 개막전서 9승1무를 기록 중이었으나 이번 시즌 울산에 패하며 무패행진이 끊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