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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풀타임’ 마요르카, 에스파뇰 원정서 1-2 패배

입력 | 2023-02-26 06:53:0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침묵,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서 1-2로 졌다.

리그 원정 경기에서 5연패를 당한 마요르카는 9승4무10패(승점 31)로 8위에 머물렀다. 에스파뇰은 6승9무8패(승점 27)로 12위를 마크했다.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이강인은 앞선 비야레알전에서 도움 1개를 추가하며 올 시즌 리그에서 2골4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요르카는 전반 22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에스파뇰이 마요르카의 수비진영에서 공을 차단한 뒤 빠르게 역습에 나섰고 브레이스웨이트가 골로 마무리 지었다.

반격에 나선 마요르카는 전반 41분 베다드 무리키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다니엘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잡지 않고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요르카는 후반 6분 석연치 않은 판정 탓에 또 실점을 했다. 이강인이 중원에서 드리블 하는 과정에서 세르지 다르데르에게 걸려 넘어졌다. 다르데르는 넘어진 이강인의 공을 뺏어 빠르게 공격을 이어갔고 브레이스웨이트가 다시 한 번 골로 마무리 지었다.

이강인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파울이 불리지 않자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항의를 하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후 마요르카는 앙헬 로드리게스, 아마스 은디아예, 마누 모랄레스 등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 원정 5경기 연속 패배에 빠졌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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