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신인 송영진.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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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신인 송영진이 두 번째 청백전에서 강속구를 앞세워 눈도장을 찍었다.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스프링캠프에서 진행된 청백전은 6이닝 경기로 펼쳐졌다. 선발 자원인 애니 로메로, 커크 맥카티, 박종훈, 문승원 등 4명이 각각 2이닝 또는 40구 투구에 맞춰 피칭을 실시했다.
이날 투타 MVP로는 신인 투수 송영진과 야수 이흥련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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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 피칭을 마친 송영진은 “첫 청백전인만큼 마운드에서 도망가지 않는 피칭을 하고 싶었다. 타자 상대로 자신 있게 내 공을 던지려 노력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지금처럼 꾸준히 관리하면서 선배들의 조언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팀으로 출전한 포수 이흥련은 3회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 눈도장을 찍었다.
이흥련은 “스프링캠프에서 준비한 것을 오늘 경기에서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타격 포인트가 계속 뒤쪽에 형성됐었는데, 코치님들과 (김)강민이 형이 앞쪽에 둘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줘 그 부분에 집중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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