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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2022~2023시즌 정규투어 최종전 정상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조재호는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강동궁(SK렌터카)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5-2 9-15 15-12 15-13 15-14)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우승으로 PBA 통산 2승에 성공한 조재호는 국내 선수 중 강동궁과 함께 통산 2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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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통산 3승에 도전한 강동궁은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강동궁은 16강서 이상용을 상대로 애버리지 2.647을 기록, 한 경기 가장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상금 400만원)’을 수상해 아쉬움을 달랬다.
조재호는 “시즌에 앞서 우승을 한 번 하는 게 목표였는데,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고 난 이후 2회 우승으로 목표를 늘렸다. 그 목표를 이뤄서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다”면서 “최근 지인에게 선물 받은 책인 ‘멘탈리티’라는 책 덕분에 멘털 관리에 정말 큰 힘이 됐다. 이제 PBA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개의 정규 투어를 마무리한 프로당구는 오는 17일부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이후 3월3일부터는 PBA-LPBA 상위 32명만 진출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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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