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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외국인 실종자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7일(현지시간) 자국민 3명이 이번 대지진으로 실종됐다고 밝혔다.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은 이 같이 확인하면서 “외무부 위기대응 허브는 이번 재난에 휘말린 최소 35명의 영국인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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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자국민 19명이 실종되고 4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
올레그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외교관들은 38명의 우리 시민을 발견했다”면서 “연락이 닿지 않은 19명을 찾기 위해 튀르키예 구조대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불가리아 시민 1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불가리아 튀르크족 지역 사회에 따르면 튀르키예 동남부 이스켄데룬주에 거주하는 자국민 1명이 거주 중이던 건물 붕괴 후 실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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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국민 1명은 다행히 뒤늦게 안전이 확인됐다. 우리 외교부는 전날 이스탄불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1명 하타이주에서 연락이 두절됐다고 했으나 7일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