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국내 넷플릭스 앱 사용자 수.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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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 ‘더 글로리’의 흥행으로 역대 최대 국내 이용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월 넷플릭스 앱 이용자 수는 1279만명을 기록했다. ‘더 글로리’ 공개 전인 지난해 11월 1116만명과 비교하면 15% 증가한 수치다.
이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로, PC 이용자를 합치면 실제 이용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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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앱·리테일·굿즈 측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작년 4월 이후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넷플릭스 앱 사용자와 사용 시간이 감소했지만, ‘재벌집 막내아들’과 ‘더 글로리’ 등 콘텐츠 인기로 앱 사용자 수 와 총 사용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