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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실내마스크 해제되는데…이번 설 연휴 추가접종 받아야”

입력 | 2023-01-19 17:44:00


12일 서울 용산구 김내과의원에서 의료진이 동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가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2.12.12/뉴스1

이달 말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오는 21~24일 설 연휴에도 설 당일의 경우 100여곳, 당일의 앞 뒷날에는 3000~4000여곳의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에는 총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국민 누구나 무료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휴에도 접종 가능…다만 방문 전 전화하고 가는 게 좋아

19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연휴에도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 입원 치료와 예방접종까지 방역·의료대응 체계는 중단 없이 운영된다. 우선 20일 질병청 홈페이지를 통해 연휴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전날(18일) 기준 연휴 첫날인 21일 3051개의 병·의원에서 동절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설 당일인 114개소, 23일 3911개소, 24일 4997개소가 문을 연다. 다만 기관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어,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전화로 문의하는 게 좋다.

질병청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군은 고향 방문 전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해달라”며 “2가백신은 접종 시 중증·사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34.4%, 감염취약시설 61.7%, 면역저하자 29.3%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누적 15%, 12세 이상 대상자 기준으로 14.6%다.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수 ⓒ News1

◇6개 휴게소에서 누구나 PCR 무료…응급실 평소처럼 진료

특히 안성(경부, 서울방향)·이천(중부, 서울방향)·화성(서해안, 서울방향), 백양사(호남, 순천방향)·함평천지(서해안, 목포방향) 진영(남해, 순천방향) 총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국민 누구나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설치·운영은 20~26일 이뤄지고, 국민 누구나 무료 검사받을 수 있는 기간은 21~24일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연휴기간 하루 평균 각각 360곳, 40곳이 문을 연다. 운영정보는 20일 코로나19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검색 등으로 알 수 있다.

검사부터 진료·처방을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21일 1702개소, 22일 662개소, 23일 1095개소, 24일 2422개소가, 시·군·구 단위로 당번약국이 필수적으로 각각 운영된다. 원스톱진료기관 문진 또는 보건소·의료상담센터 연락을 통해 필요시 입원 치료가 연계된다.

2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2.1.28/뉴스1

응급 특수환자를 위한 치료 병상도 마련됐고 응급 시 보건소-응급의료기관-119 간 재택 치료 핫라인도 유지된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지정약국과 보건소(지소)에서 받을 수 있고, 일반 감기약과 자가검사키트는 문을 연 약국과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이밖에 전국의 응급실 525곳이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한다. 상당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 22일에도 공공보건의료기관 235곳은 진료를 하는 등 연휴 중 하루 평균 261곳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을 확인하려면 129 보건복지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시·도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응급의료 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 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하거나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해서도 알 수 있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명절 기간에는 응급실에 환자가 몰린다. 이번에도 내원 환자가 늘 것”이라며 “비응급 경증 환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다른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