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CES 현장서 美유학생 대상 취업면접
현대모비스는 ‘CES 2023’ 전시장에 ‘인사관리(HR)존’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6일(현지 시간)에는 부스로 초청한 미국 주요 대학 공학계열 석·박사급 유학생 38명 중 입사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석 면접을 시행했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북미에 5곳의 전기차 전용 부품 생산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 현대차, 협력사 납품대금 설 연휴 전 조기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6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2조3766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약 95억 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3월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서 영국 출신 유명 요리사 고든 램지가 만든 캐주얼 콘셉트 수제버거 브랜드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매장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론칭 후 첫 해외 매장이자 아시아 1호점이다. 14만 원짜리 버거로 유명한 기존 ‘고든램지 버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캐주얼 레스토랑으로, 구체적인 가격대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약 200m²(약 60평) 규모의 매장에서 김치와 베이컨이 들어간 ‘코리안 스매시 버거’ 등 총 7가지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 등이 판매된다. 채식 버거와 키즈 메뉴도 마련된다.
■ 오뚜기, 설 앞두고 ‘협력사 하도급대금’ 오늘 지급
오뚜기는 설을 앞두고 92억 원의 협력사 하도급 대금을 10일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주문자위탁생산(OEM)사, 원료업체, 포장업체 등 총 28곳이 대상이며 전월 하도급 대금을 정상 지급일보다 50일 앞당겨 지급한다. 오뚜기는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마련해 협력사 등에 시중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자금 부담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