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 진. 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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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최전방에 있는 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진은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다음 달 생일인데 신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아뇨. 최전방 떴어요”라고 답했다.
앞서 진은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며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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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논산훈련소가 아닌 각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병사는 대부분 해당 사단으로 배치된다. 진이 최전방에 있는 신병 훈련소에 배정받은 것이 사실이라면 신병교육훈련을 마친 뒤 최전방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진의 구체적인 입대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진은 지난 9일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첫 솔로곡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51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61위에 올랐다. 진은 최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솔로 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