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밸류링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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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물류 기업이라고 하면 해상운송, 항공운송과 같은 물리적인 형태의 작업이나 창고와 같은 공간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디지털 경제가 대두하면서 실제 물류 작업에 이르기까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류 과정을 통합하는 온라인 서비스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밸류링크유는 플랫폼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물류 통합 서비스를 추구하는 기업이다. 밸류링크유는 파산한 한진해운 출신의 컨테이너 사업부, 3PL 사업부, IT 자회사 출신들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 이 회사는 이용자가 많은 비용 부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유 기반 물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향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서비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밸류링크유는 해상운송, 항공운송, 내륙운송, 철도운송, 창고, 수출입 통관, 관부가세 환급 등의 모든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는 크게 ‘커머셜 트레이딩 플랫폼’ ‘SCM 운영관리 플랫폼’ ‘데이터 플랫폼’의 3가지 영역으로 구축돼 있다. 디지털 플랫폼과 해운과 물류 기업들의 운영시스템을 SaaS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60여 명의 IT 및 DT 인력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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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사진)는 “공유 가치, 공유 경제, 한계비용 제로화라고 하는 플랫폼 사상을 지키면서 지난 5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플랫폼은 단순히 거래툴이 아닌 물류산업의 모든 것을 관통하는 것이다. 밸류링크유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하여 거래 수수료나, 데이터를 팔아서 영위하는 기업이 아니라 기존에 불가능했지만 꼭 필요했었던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 산업, 투자자, 내부 직원 모두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게 목표”라고도 덧붙였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