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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기지에 ‘성능 개선’ 사드 반입 완료 [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2-10-07 16:58:00


 6일 저녁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성능 개량 장비를 적재한 미군 차량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을 지나 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6일 저녁 미군 차량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을 지나 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주한미군은 6일 밤 사드와 패트리어트 간의 상호운용성이 향상된 사드체계장비를 성주기지로 반입했다.


4일 오후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와 장비가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이번에 개선된 사드체계는 기존 장비에 비해 방어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고 핵심 자산에 대한 방어역량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6일 저녁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성능 개량 장비를 적재한 미군 차량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을 지나 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국방부에서는 “미국이 대한민국의 방어를 위해 최신의 미사일 방어 능력을 제공한다는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의 이행사례”임을 강조했다. 

 6일 저녁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성능 개량 장비를 적재한 미군 차량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을 지나 기지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미군은 “이번 사드체계 성능개선으로 한미동맹이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여 더욱 준비된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되었으며, 방어적 자산인 사드체계가 주변국의 전략적·안보적 이익을 침해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뉴시스

한편, 성능 개선된 사드체계 반입으로 인해 기존 운용 장비들은 교체된 후 미국으로 반출될 예정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