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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료 관광시설 반값에 이용하세요”

입력 | 2022-09-26 03:00:00

오월드 등 50% 할인 상품 판매




대전의 유료 입장 관광시설들이 결합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상품이 출시됐다.

25일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의 대표 유료 관광시설을 반값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알뜰 가을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료 관광시설 4종을 2개씩 묶어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

대표적 상품은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대전아쿠아리움 자유이용권(2만5000원)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입장권(2만9000원)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대전트래블라운지 체험권(1만7500원)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입장권+디아트스페이스193 입장권(2만2000원) 등이다.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의 경우 원래 성인 2만9000원이다. 대전아쿠아리움은 평소 성인 2만1000원,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은 성인 2만9000원, 디아트스페이스193은 성인과 청소년 입장료 1만5000원이다. 평소 절반 가격으로 2곳의 유료 관광시설 입장이 가능한 것.

할인권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네이버쇼핑 검색 ‘지구촌세계일주’에서 30일까지 12일간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구입한 입장권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환불도 가능하다. 박승원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지역 관광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