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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19·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11차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IFSC 11차 월드컵 여자 리드 결선에서 42+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결선에서 완등한 모리 아이(일본)와 안야 가른브렛(슬로베니아)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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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앞 선수와 시간 싸움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 페이스를 못 찾아 아쉽다. 하지만 다시 포디움에 서서 좋았다”며 “다음 자카르타 월드컵에선 꼭 멋진 등반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서채현은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12차 월드컵에 출전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