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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여자 배구대표팀에 대체 선수로 합류…박은진 부상으로 낙마

입력 | 2022-09-10 11:17:00

(대한배구협회 SNS 캡처)


GS칼텍스의 베테랑 미드블로커 한수지(33)가 부상으로 빠진 박은진(23·KGC인삼공사)을 대신해 대체 선수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0일 공식채널을 통해 “박은진이 연습경기 중 발생한 발목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수지가 최종 엔트리에 선발됐다”고 알렸다.

협회는 지난 4일 9월23일부터 10월15일까지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대표팀 14명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하지만 이후 박은진이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IBK기업은행과의 연습경기 중 부상을 당했고, 결국 대회에 출전하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협회는 논의 끝에 예비 엔트리 22인에 포함됐던 한수지를 새롭게 합류시켰다.

지난달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오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불가리아 소피아로 출국, 12일부터 20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세자르호’는 불가리아 대표팀과 4차례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하고 현지 시차에 적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21위)은 2022 네덜란드-폴란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폴란드(13위), 튀르키예(6위), 도미니카공화국(9위), 태국(14위), 크로아티아(19위)와 B조에 속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