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2022 MTV VMA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상’ 등 2관왕을 차지한 걸그룹 블랙핑크. 왼쪽부터 멤버 리사, 지수, 제니, 로제.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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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미국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 한국 여성 그룹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BTS)은 4년 연속으로 ‘올해의 그룹’ 상을 받았다.
블랙핑크는 2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MTV VMA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새로 생긴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는 가상현실에서 가수들의 아바타가 진행한 공연에 주어지는 상으로, 저스틴 비버와 트웬티 원 파일러츠 등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 K팝’ 상은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가 솔로앨범 ‘라리사’로 수상했다. 2019년에 신설된 이 상은 지난해까지 BTS가 3년 연속 수상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한국 여성 그룹 최초로 VMA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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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