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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에 1조3000억 지원 승인…총 11조8400억 투입

입력 | 2022-07-13 00:32:00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10억 유로(약 1조3155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승인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U 순회의장국을 맡은 체코의 즈비넥 스탄주라 재무장관은 “우크라이나는 이를 통해 긴급한 수요를 충당하고 중요한 기반 시설의 운영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U 정상들은 지난 5월 90억 유로(11조8399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금융지원안을 확정했다. 이번 재정 지원은 90억 유로 구제 패키지의 하나로 EU는 3~4차례에 나눠 90억 유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62억 유로(8조1564억원)를 재정적으로 지원했으며, 추후 더 많은 액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