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ml 이어 200ml 소용량 제품 판매 클림트 작품 ‘연인’ 담은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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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류업체 아영FBC는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160주년을 기념해 ‘클림트 키스 뀌베브뤼(KLIMT KISS CUVEE BRUT)’ 200ml 소용량 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림트 키스 뀌베브뤼는 ‘키스(Kiss)’라는 제목으로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 ‘연인(Liebespaar)’ 콘셉트로 패키지가 꾸며진 스파클링 와인이다. 작품이 라벨에 담겨 패키지가 화려하다. 작품 컬러에 맞춰 병목과 라벨 곳곳을 골드 컬러로 꾸몄다.
오스트리아 스파클링 와인 업체 슐럼베르거(Schulumberger)가 제품 생산을 맡았다. 벨슈리슬링(Welsh Resiling)과 피노블랑(Pinot Blanc),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을 사용해 샴페인 방식으로 양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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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림트의 작품 연인은 실제 연인인 ‘에밀리 플뢰게(Emilie Flöge)’를 2년 동안 그린 작품이다. 직접 개발한 ‘황금장식기법’으로 그려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벨베데레 오스트리아 갤러리가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