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한 황선우가 2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올댓스포츠 제공
황선우를 포함한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 27명, 아티스틱 수영대표팀 5명 총 32명의 선수단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열린 2022 FINA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마치고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은메달리스트 황선우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 인터뷰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6.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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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메달로 한국 수영은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땄던 박태환 이후 무려 11년 만에 롱코스 세계선수권 경영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또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롱코스 세계선수권 한국 선수 최고 성적까지 세웠다. 종전 기록은 박태환이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획득한 동메달이었다. 긴 시간 정체됐던 한국 수영 역사를 황선우가 모처럼 새로 썼다.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은메달리스트 황선우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22.6.27/뉴스1
이번 대회를 통해 황선우는 단순한 은메달 성과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과 자신감을 확보, 다가올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향한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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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