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외교부 1차관(가운데)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오른쪽),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공동취재) 2022.6.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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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르면 이번 주 중에라도 제7차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외교차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참석했다.
3국 외교차관 협의회가 열린 건 작년 11월 미국 워싱턴DC 이후 약 7개월 만이며, 지난달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론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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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부장관은 전날 조 차관과의 한미 외교차관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신속하고도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협의회에선 미 정부 주도로 지난달 23일 출범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 워크(IPEF) 등에 관한 사항도 다뤄졌을 것을 예상된다.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뒤엔 조 차관과 모리 차관 간 한일 외교차관회담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