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변경(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SNS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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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2년형을 확정받고 옥살이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변경, 이런 저런 해석을 낳고 있다.
김 전 지사는 25일 오후 7시7분 페북 프로필 사진을 종전 흰 와이셔츠 차림으로 밝게 웃고 있는 모습에서 정장차림에 양손으로 하트를 모은 사진으로 바꿨다.
그러면서 배경으로 지지자들이 자신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사진을 깔았다.
김 전 지사가 이들 지지자들에게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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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 방해)로 지난해 7월21일 대법원에서 징역2년형을 확정받고 재 수감 된 김 전 지사의 만기출소 예정일은 2023년 5월 4일이다.
그동안 김 전 지사는 명절 등 인사가 필요할 때를 골라 부인을 통해 페이스북에 인사를 남겼다.
지난 22일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두고 역시 부인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정호승 시인의 시에 담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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