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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이일웅, 담도암 투병 중 별세…향년 80세

입력 | 2022-05-11 14:38:00

배우 이일웅 /사진제공=한국방송연기자협회 © 뉴스1


원로배우 이일웅이 담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11일 한 방송계 관계자는 뉴스1에 “이일웅이 지난 10일 별세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일웅은 지난 1월 담도암 판정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1942년생인 이일웅은 1964년 K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미스터 리 흥분하다’ ‘심청전’ ‘풍운’ ‘개국’ ‘이화’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무인시대’ ‘대조영’ ‘제국의 아침’ ‘명성황후’ ‘태조 왕건’ 등 대하사극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는 판수 역을 연기했으며, 많은 반공 드라마에서 북한 장교 역을 전문으로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한편 이일웅의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6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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