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한 가운데 이달 받게 될 월급은 1423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 대통령 연봉은 2억4064만8000원이다. 작년보다 약 1.01% 인상된 금액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면서 대통령 신분에 따른 연봉을 받게 됐다. 취임 전까지는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당선인으로서는 월급을 받지 못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당선인이던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정부로부터 운영경비를 따로 지급받았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3월 두 차례에 걸쳐 국무회의에서 인수위 운영경비로 총 58억7000만원을 지원하는 예비비 지출안을 의결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