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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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괴물 신인 우완투수 문동주(19)가 프로 무대 첫 공식 경기에서 역투를 펼쳤다.
문동주는 30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 구원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1개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퓨처스리그 더블헤더는 7이닝 경기로 진행돼 문동주는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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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관계자는 “컨디션을 체크한 뒤 문동주의 다음 등판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1차 지명에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문동주는 스프링 캠프 때부터 155㎞의 강속구를 뿌려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개막을 앞두고 내복사근 부상으로 재활군에서 회복 훈련에 전념해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