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22일 오전 국회 의장실 앞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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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일정책협의단의 단장으로 일본 방문길에 오르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당선인의 생각은 ‘최악의 상태로 한일관계가 방치돼 오는 것을 계속할 수 없다’란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석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이 특별히 부탁한 것이 있나’는 질문에 “(당선인이)한일관계를 복원·개선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이라는 기본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이 공통으로 이익되는 것, 미래협력관계를 지향하는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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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한일의원연맹 21세기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회 한일의원 외교 포럼 공동대표를 맡는 등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