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67)가 돌연 연기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실어증이 왔기 때문인데 인지 능력에도 영향이 있다고 가족 측이 설명했다.
윌리스의 가족은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대 성명을 발표했다. 브루스의 전 아내인 데미 무어와 현재의 아내인 엠마 헤밍 윌리스가 딸들의 이름을 더해 동반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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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은 우리 가족에게 정말 힘든 시기이고,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연민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끈끈한 가족애로 이 일을 헤쳐나가고 있다. 브루스가 항상 ‘인생을 즐기라’고 말했듯, 우리는 그렇게 살 계획이다”라며 마지막에 가족의 이름을 하나하나 적었다.
윌리스는 ‘다이 하드’,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20세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액션 스타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골든글로브, 에미상 등을 받았다.
SNS에는 동료 배우들과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는 “힘을 내라, 당신들 모두를 사랑한다”고 댓글을 남겼으며, 80년대 슈퍼 모델 신디 크로포드는 ‘기도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또 영화배우 켈리 리파와 엘리자베스 퍼킨스, 할리우드 유명 스타일리스트 레이첼 조 등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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