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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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지방선거 도전 가능성에 대해 “후보로서 출진하는 문제를 거론하기에는 시기가 이른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윤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선거 끝난 지 3주 지나고 있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전 후보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당이 필요하다고 하면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 앞으로 상의하자 이런 입장”이라며 “지원유세에 대해서는 당연히 하시리라 생각하고 있고 그런 의사를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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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차출론 대해서는 “우리 당에 자천타천으로 출마를 고심 중에 계신 분들이 꽤 있다”며 “그런 분들의 결심이 설 때까지 당에서는 기다릴 필요도 있다. 전략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외부인사로 거론되는 분들은 현재는 많지 않다. 당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고심 중에 있고,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합당을 통해서 당에 합류를 할 계획”이라며 “오늘 점심 때 뵙기로 해서 말씀을 들어봐야 되겠다. 구체적인 지역선정에 대해선 당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누리 중앙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교수 등 외부인사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저도 듣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전달된 것은 아니고 그런 의견이 있다는 것 정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대표 혹은 외부인사가 영입될 경우 경선룰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의 기본 입장은 기존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을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도 “과거 박원순 시장 때 보면 당시에 당 후보가 아니라 시민사회 대표로 나왔기 때문에 단일화 경선을 하는 경우 다른 룰을 적용한 예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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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