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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중거리슛 득점으로 11년만의 이란 제압을 이끈 손흥민(토트넘)이 역대 한국 선수의 월드컵 최종예선 통산 최다골 기록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오는 29일 오후 10시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 10차전을 치른다.
지난 24일 이란과의 9차전에서 손흥민, 김영권(울산)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둔 벤투호는 최종예선에서 5연승, 9경기 무패(7승2무) 중이다. 이란(7승1무1패 승점 22)을 따돌리고 A조 1위(7승2무 승점 23)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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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란전에서 한 골을 보태면서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4호골을 기록했다.
메흐디 타레미(이란), 우레이(중국), 이토 준야(일본), 살레 알 세흐리(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 최종예선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그동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기록한 총 득점은 6골로 이근호(대구)와 공동 2위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1골씩 넣었다.
월드컵 최종예선 통산 최다골의 주인공은 최용수 강원FC 감독이다. 최 감독은 1998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에서만 7골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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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종예선을 포함해 월드컵 예선 전체로 범위를 확대하면 손흥민은 통산 15골로 역대 1위다. 2위는 박주영(울산)으로 12골을 넣었다.
[서울=뉴시스]